원주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 - 중앙시장 작사가 박건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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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날씨가 너무 좋아서 월요일에 잠시 병원에 들렸다가 원주 시내 중심가 주변에 가볼 만 한 곳이 있는 지 산책도 할 겸해서 풍물시장이 열리는 원주시장 나들이를 했습니다. 원주 날씨는 정말 좋아서 그런지 얇은 옷을 입었는데 그리 춥지 않게 느꼈졌는데요, 강원 감영과 원주시장근처 사진을 몇군데 올려 봅니다. 

     

     

    원주에 가면 가볼만한 곳 - 고 작사가 박건호씨의 기념비 

     

    원주시장은 첫번째로 가볼만한 곳이었어요..풍물시장도 같이 열린다고 해서 가볼려고 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원주시장을 먼저 들려서 인간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지 길을 딸아이의 손을 잡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으로 걸음을 종종 걸음으로 가 보았는데 원주 날씨가 봄날씨 처럼 따뜻했어요. 

     

    길을 가다가 박건호 작사가의 기념비가 있는 곳을 우연히 발견을 했어요. 유명한 분인줄은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작사된 곡들을 보고 나서 좋은 곡들을 많이 쓰신 분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사한 곡들은 대 히트곡이었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모닥불, 이용의 잊혀진 계절, 조용필의 단발머리의 가사들이 빼곡하게 기념비 위에 적혀 있었다. 

    유명한 작사가 고 박건호씨의 기념비와 작사한 곡 
    유명한 작사가 고 박건호씨의 기념비와 작사 가사들
    박건호씨가 작사한 곡을 불렀던 가수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시인이 될 꿈을 안고 상경했다가 72년 작사가의 길에 들어섰다는 고 박건호씨의 데뷔작은 박인희씨의 '모닥불', 이젠 젊은이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대중가요의 가사가 됐지만 한 편의 시였다고 한다. 잠시 포스팅을 하다가 모닥불 노래를 들어 봅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고 박건호 작사가의 처음 작사곡 "모닥불" 들어보기

     

    또 따른 유명한 곡이 있었어요. 바로 설운도와 안태섭씨가 박건호씨의 집에 찾아가 서너 시간 눈을 붙이고 박건호씨의 자택에서 만들었다는 1983년 이산가족찾기운동에 항상 흘러 나오던 히트곡 '잃어버린 30년'은 우리가 많이 아는 많은 이산 가족의 가슴을 위로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박건호 이 분이 여기 원주 출신이고 사진으로 얼굴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983년 남북 이산가족찾기 운동의 모습 사진 

    한분을 통해 역사를 다시 정리를 하게 되니 왠지 위에 있는 기념비가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박인비씨의 모닥불 노래를 잔잔하게 틀어 놓았으면 아쉬움도 마음속에 가져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원주 시장쪽으로 가는 길에 사진 한장 촬영하기를 했습니다. 

     

    딸아이의 사진 한 컷 원주시장 가는 길 

    원주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린 중앙 홍어집에 사람들이 줄이 쭉 서 있길래 저도 저도 꼬마김밥과 홍오무침 2개 20,000원어치를 사서 조선 시대 관찰사 들이 직무를 보던 강원 감영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강원도 원주 시장 홍어 맛집 홍어무침 구매

    마지막으로 박건호 작사가님을 기념하는 제1회 음악회가 원주 백운 아트홀에서 열렸었다는 기사를 보고 그분도 마음에 흡족해 하시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제 1회 박건호 작사가 기념음악회 모습 / 출처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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