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하면 흔히들 24절기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요. 삼복(초복, 중복, 말목)은 24절기가 아닙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한국의 전통적인 여름철 명절로, 한 여름의 가장 더운 날들을 의미합니다. 이 날들에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는 습관이 있는데요 삼복은 음력 5월, 6월, 7월의 복날을 의미하며, 각각을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하며 단오 등과 같은 세시풍습입니다. 또한 이열치열 삼복더위라 하여 "열로 열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뜨거운 음식으로 여름을 이기는 풍습을 말하기도 합니다. 복날의 정확한 날짜는 음력 달력에 따라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복날은 각 달의 초승이 다음날로부터 세 번째로 오는 절기인 소서, 대서, 입추의 날짜를 말하는데요 초복, 중복, 말복은 계산하는 법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