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근처 강원 감영 역사 배우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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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에 강원 감영이라는 곳이 있는데 600년 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방 관청으로 조선을 세운 이성계가 서울을 중심으로 강력한 중앙 집권체제를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는 8개의 도를 만들고 그 아래 크고 작은 시나 군에 해당하는 목, 군, 현이라는 제도를 만들었는 데 강원 감영은 8개 도 중의 하나라고 하는 데 강원도에 볼일이 있어 잠깐 내려왔다가 딸아이와 잠깐 들려 봤습니다.

     

     

    강원 감영의 역사

    원주 중심 시내에 자리잡은 강원 감영의 모습인데요 도시 한복판에 있는데 현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복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들어가는 것은 공짜였습니다. 

     

     

    강원 감영 정문

     

    강원 감영은 8도에 감찰사가 있었던 것처럼 1395년부터 1895년까지 500년의 동안 관찰사가 지역을 관리했던 곳이라 그런지 관청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건물이 있어던 것으로 보여서 많은 건물이 없지만 여백의 미가 살아 있는 우리 과거의 모습처럼 웅장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래 오른쪽의 조감도에는 호수정원이 크게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강원 감영 조감도

     

    입구로 들어가려고 조감도를 잠깐 살펴 왔는데요 감영이 있었 지역의 지도를 그린 것과 관찰사가 머물렀던 강원 감영의 예날 모습 사진을 그려 놓은 것을 봤는데요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갑자기 올라간 봄의 기운 덕분에 춥지도 않고 딸아이와 손을 잡고 역사를 공부하러 들어갔습니다.

     

     

     

    강원 감영의 역사 살펴보기 

     

    조선왕조 1395년에 강원도라고 이름을 바꾸었는데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해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634년 원주목사 이배원이 재건 시작하였다고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원주시와 강원도가 2,000년에 복원을 다시 시작을 해서 2005년에 완성을 해서 현재의 모습을 복원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관찰사가 머물렀던 선화원을 비롯하여 일부만을 복원한 결과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역사는 무너지고 부서지고 다시 세워지고 하는 역사의 반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강원 감영의 역사 

     

    입구로 들어가는 문은 지금의 덕수궁 들어가는 입구 정도 되어 보였는데요. 옛날 시골집들도 이렇게 문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문은 많이 볼 수 없지만 한옥집이 요즘은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강원 감영 들어가는 입구 

     

    강원 감영이 관청으로서 역할이 여러 가지가 있었을 텐데 법을 어긴 사람들을 이렇게 예전에는 엉덩이 볼기짝을 내리쳐서 형벌을 가했는데 이제는 이런 부분이 역사의 추억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형을 받는 것인데 현대 시대에서는 기념 촬영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에 우리 딸이 보입니다. 

     

    관청에서의 매타작 촬영 한 컷 

     

    강원 감영 사료관이 안쪽에 있어서 들어가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조선 500년간의 기간 동안 강원도 감영의 모습을 보는 곳인데요 2000년 감영터를 발굴해서 나온 유물인데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강원 감영 사교관 건물

     

     

     

    강원 감영 사료관의 유물

     

    사료관은 관직에 있는 조선시대 강원 감영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교관 내부 모습

     

     

     

    강원감영에 있던 관리하고 살았던 여러 직종의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의 경찰직부터 세무업무를 맡았던 영리, 비서업무의 영아 전, 기술 업무를 맡았던 장인, 집수리와 창고관리 및 군량미를 나르던 영노비 등의 역할을 잘 정리해서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감찰사의 업무를 돕기 위해 파견된 사람들이 있었는데 관찰사의 안전담당을 하던 중군과 식량 등의 곡식 장부를 감사하거나 강원도내의 농사관리 등을 관할하던 비장 등이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는데 일단 시청에 공무원들과 구청장 도 청장 등을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강원감영의 관리직분과 역할

     

     

    관찰사가 하는 업무들을 또한 잘 설명을 해 놓고 있었는데요 군사훈련과 재판, 한 해의 농사관리, 과거시험의 주관 등 여러 일들을 관찰사가 여러 공무원들과 했다는 역사의 한 모습을 잘 볼 수가 있었습니다. 

     

     

     

    관찰사의 역할

     

    또한 의료행위 등으로 지금의 전문의로 관찰사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했던 관리를 심약이라 했고, 검율이라는 관리 직분은 관찰사가 재판을 할 때 옆에서 법률적 자문을 주었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의 순교의 역사 

     

    1801년 신해박해와 1839년 기해박해 기간 동안 순교의 역사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같이 글로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강원도 땅을 다 주어도 하나님의 이름을 버리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졌던 순교자들의 역사도 강원감영에서 일어났는데요, 고인들의 순결한 죽음이 지금의 다른 많은 기독교의 다른 면을 보게 하는 것이기도 해서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감영에서의 순교 현장의 모습

     

     

     

     

    강원 감영 유물들 

     

    나막신의 모습도 유물로 보이고, 분청사기들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출토된 유물 나막신과 분청사기

     

    아래는 신분을 나타내는 신분 증명패, 휴대용 업무편람이라고 일종의 업무 매뉴얼도 있었습니다. 

     

    유물 - 업무편람과 신분증

     

     

     

    관찰사의 개인 사적인 공간인 후원의 모습이데요 따로 통하는 문이 있었고 정자처럼 호수 한가운데 정자가 있는 모습이 신선이 놀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강원 감영 후원

     

    그림으로 그려 놓은 관찰사가 새로 부임하는 모습인 듯한데 행렬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관찰사 행렬

     

    관찰사와 목사의 신정비인데요 업적을 기리는 일종의 묘비인데요 흩어져 있는 묘비를 한 곳에 현존하는 것들을 다 모아 한곳에 모아 놓은 모습니다. 투호하는 공간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묘비 신정비

     

     

    마지막으로 웅장한 강원 감영의 건물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저희가 느꼈던 한가로운 오후를 이번 주는 고궁을 찾아가 보시기를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강원감영 건물 모습 

     

    웅장한 우리 옛 건물이 주는 미묘한 힐링과 여유로움을 갖게 하는 시간을 딸아이와 잘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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