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작년 100포기 김장했던 글을 다시 수정해서 이동해서 다시 업로드하는 글입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100포기를 보통 하는데요 남으면 다른 가족들과 나눠서 먹기 때문에 보통 10월 말에 강원도 고랭지 김장 절임은 시작이 돼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빨리합니다.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10월 말부터 김장이 시작돼서 12월 중순까지 되는 김장이 제주도 순례길 돌듯이 이어져 가는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맨 아래 20포기 재료 준비와 양념준비재료, 김장 20포기 만드는 순서도 같이 준비를 새롭게 추가해서 놓았으니 6인용 김장을 준비하려는 분들을 위해 레시피(김장 배추 20포기 김장 담그는 법 배추 절이는 팁)를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23년도 강원도 고랭지 배추 가격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최근에 서울은 2일밖에 비가 오지 않았지만 강원도 고랭지 700이상 지역에서는 4일동안 배가 와서 배추가 많이 물러져서 많이 버려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0포기 절임배추 김장하기 (해남배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기준)
드디어 김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매년 김장을 하는데요 김장을 어떻게 하는지, 소금량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얼마나 절여 놓아야 할지, 무는 얼마나 넣을지, 액젓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 소금물 농도는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어떤 재료를 넣으면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가 되는지? 숙성은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 이것저것 궁금하신 것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투여된 인원과 시간
첫째 날 어른 3명 5시간
둘째 날 어른 5명 아이들 4명 4시간 30분
배추 : 100포기
원산지는 강원도 평창 700M 고랭지
배추와 지하수 암반수를 사용했습니다
재료 소개 및 재료 준비 방법 소개
준비 : 배추 100포기
소금물에 하루 절반 또는 1/4로
잘라 소금물에 절여 놓기
(소금 농도는 배추 포기당
손으로 안 움큼 기준)
50포기를 하시는 경우 20포기를
하시는 경우도 비율로 어느 정도
조정을 하시면 됩니다.
속 양념용 준비하기
돌산갓 + 무 + 쪽파 +대파 + 액젓
+ 매실원액 + 고춧가루 많이 ^^
이렇게 적어놨는데 너무 어설퍼서
정확하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고춧가루 강원도산 10kg,
대파 3단 쪽파 2단 돌산갓 3단,
무 10개 (중 사이즈 이상) 생강 2kg,
마늘 2kg, 생새우 3kg,
멸치액젓 1.2kg, 매실 강원도산 3kg
(배추에 양념이 적당이 절여 있어서
속 양념에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전날 배추는 절이기는 배추 1개당 한 움큼
소금 양기준으로 절이기를 미리
해 놓으시면 됩니다.
또는 큰 다라 기준으로
바가지로 한 개 정도를
넣어서 소금물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절임 된 배추를 구매를 해도 됩니다
절임배추는 전라도나 해남
강원도 김치가 맛이 좋습니다.
참고로 고춧가루가 태풍이 늦게 왔기 때문에
김장철 고춧가루가 점점 올라가서
가격이 비싸더군요
태풍이 오는 해 고춧가루는
미리 준비를 하면 좋은데
당해년 농산물이 A급 재료라서
미리 사놓기도 그렇고
아시는 분들에게 미리 부탁을 해서
준비를 하면 좋습니다.
2주 전 빨간 고추 수확기준 1박스가
17만 원까지 생산지에서 대구 쪽으로
팔려 갈 때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20년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아래쪽 지방에 채소 가격 등이 영향이
크게 보이는 이유입니다. 신기한 것은
서울 쪽 올라가면 이 가격보다는
훨씬 싸다고 했습니다.
무 재료 준비하기
준비된 무를 섞박지 썰기를 하거나
간격이 동일한 형태 원형으로
무를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무는 저희는 섞박지용으로 해서 먹는데요
배추김치가 완성될 때 김장용 통에 같이
넣어서 숙성을 시키면 숙성이 잘 된
섞박지 김치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아래 칼은 일본에서 만들어서 수입된 것이라 하는데 너무 잘 썰려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상아로 만든 칼이라고 해서 일본 기술이 좋은 것인지 상아가 원래 가공이 되면 이런 잘 썰리는 칼이 되는지 궁금해 지내요~
예전에 칼잡이 잠깐 했었는데 그게 도움이 되어서 칼질은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섞박지 썰기 해 놓은 것인데 어떤가요? 제가 봐도 너무 기특합니다.
두께는 1cm 정도가 적당한데 배추 김장을
냉장고용 플라스틱 박스에 담을 때 같이
넣어 넣으면 섞박지 김치가 됩니다
원형으로 자르고 절반 정도는 이렇게 절반으로
갈라서 너무 예쁜 무 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어요
속 앙념 재료 준비
재료 중에서 저희가 잘 쓰는 것은
돌산 갓입니다.
아삭하고 향이 김치와
잘 어우러져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향이 좋은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씹히는 과정에서
아삭한 느낌을 줍니다.
쪽파랑 대파를 이렇게 준비했는데요... 이거 썰면 눈코가 매운 것은 아실 텐데요 썰다가 눈 매워서 너무 고생했습니다. 대파까지 합세를 해서 저의 눈을 공격을 해서 나중에 눈물이 주르룩.. 우는 줄 알고 딸이 옆에서 엄마 아빠 왜 울어? 하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전날 소금물에 절여 준비된 배추 100포기>는 이미 준비를 해 놓으셔야 합니다. ^^100포기 소금물에 숨을 죽여서 절여 놓는 것이 또 하나의 엄청난 노동인 것은 아시죠??
양념은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는 것을 추천을 드리는데요 파와 마늘 등을 잘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마늘 양념 껍데기 벗기는 도구가 있어 편리하기는 하네요. 너무 세게 돌리면 마늘이 약간 상할 수가 있어요. 어차피 갈아 넣을 것이기는 해서 큰 차이는 없는데 예쁘게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 보니...ㅎㅎ
하루 전 절여 놓은 배추 100포기의 모습니다. 이제 이 100포기를 모두 세척하는 작업을 합니다. 다다익선이라고 도울 사람이 많으면 빨리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생각이 나는 작업입니다.
절인 100포기 배추를 물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를 준비를 해서 순서대로 계속 배추 안에 있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혹시라도 소금이 한 곳에 뭉쳐 있는 경우 소금기도 골고루 입맛에 느껴지도록 강원도 청정수 물로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잠깐 정부 통계청에서 자료를 가공해서 봤는데요 전국 배추 생산량 규모인데요... 연도별로 차이가 있지만 배추 생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이기도 하는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배추 생산량 규모가 전남과 강원도가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고랭지 배추라고 따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강원도 평창 배추가 너무 맛있기는 합니다. 저도 고향이 전라도 고창인데 그 배추도 맛있지만... 강원도 고랭지 김치 아삭함은 무시를 못합니다. ~~
배추 지역별 생산량 출하량 표
속 양념 만들기
이제 속 양념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작업이 사나이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힘쓰기 영역입니다. 이렇게 매실과 엿기름 등을 넣고 섞기를 진행합니다. 힘이 무지 많이 듭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묽은 느낌으로 양념이 만들어질 때까지 혼합을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매실액을 넣고 너무 단단하면 물을 조금 넣어서 섞으면 됩니다.
섞은 뒤의 모습입니다.
위 고춧가루 매실과 엿기름이 들어간 고추장 양념과 썰어 놓았던 쪽파, 대파, 돌산갓 양념을 모두 넣고 속 양념을 최종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힘이 많이 듭니다.~~
농도를 설명을 드리면 점도가 아래 구멍이 난 모습처럼 주먹으로 누르면 쉽게 들어가는 농도로 물과 매실원액 등을 넣어서 농도를 잘 맞춰주시면 됩니다. 얕간 묽어서 쉽게 발라진다라는 농도로 반죽을 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배추 안에 속 양념을 골고루 넣기를 시작합니다. 양념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얼굴에 화장품을 바른다는 느낌으로 양념을 넣기(바르기)를 시작합니다. 이 작업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손작업 속도가 빠른 사람이 맡아서 하면 좋습니다.
양념이 발라지면 바로 김치냉장고용 용기 통에 바로바로 김치를 가지런히 넣으면서 섞박지용 무를 바로 골고루 넣어주면 됩니다.
김치가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총각 무는 동일한 양념으로 하면 되는데 양념을 넉넉히 준비해서 남는 것으로 다른 종류의 김치도 같이 담그면 좋습니다.
제가 오늘 하루 종일 김장을 한 것 같은 느낌을 글을 다시 수정하면서 느껴서 어깨가 뻐근 해 집니다.
1년 농사 절임배추 100포기 김장의 유종의 미는 바로 이 보쌈과 함께하는 가족들과의 만찬입니다.
돼지고기를 삶아서 미리 해 놓은 보쌈으로 마지막 허기를 달래 봅니다.
김치 냉장고에 빨리 가서 넣어 두기 위해서 이제 안전하게 서울로 올라갑니다. 올해도 내년도 계속 이 김장을 해야 하는데 항상 100포기 김장을 하고 나서 먹는 가족 친지들과의 보쌈 식사가 최고인 듯합니다.
김장배추 20포기 양념 재료 준비 양념비율 및 김장만들기 순서
기본재료를 준비를 합니다.
- 배추 구매20포기
- 무 구매2kg
- 천일염 구매14컵
- 홍갓 구매2단
- 미나리 구매1단
- 쪽파 구매1단
다음은 믹서기로 갈아야 되는 재료들을 준비를 합니다.
- 무 구매3kg
- 배 구매2개
- 사과 구매1개
- 양파 구매3개
- 대파 구매300g
그리고 찹쌀풀 재료를 준비를 합니다.
- 불린 찹쌀 구매1컵
- 김장육수 구매7컵
마지막으로 김칫소 양념 재료를 준비를 합니다.
- 고춧가루 1kg + 구매1컵
- 생새우 구매1kg
- 마늘 구매2컵
- 간 생강 구매3스푼
- 새우젓 구매4컵
- 멸치 액젓 구매5컵
- 매실액 구매3/4컵
- 꽃소금 구매
이제 20포기 배추 김장을 아래 순서대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추는 2등분을 자르고 배추가 크다면 반쪽에서 밑동에 칼집을 넣어주고 절이는 큰 대야에 물 8리터 넣고 천일염 5컵(수북) 붓고 녹입니다.&
2. 녹인 소금물에 배추를 충분히 적신 후 한쪽으로 놓으면서 적셔주고 소금물에 적신 배추 줄기쪽으로 소금 한 줌씩 쥐고 뿌리면 되는데요 뿌리는 소금양은 8컵 정도이면 됩니다.
3. 대야에 차곡차곡 넣고 소금 절인물을 배추에 붓고 절인다 배추 위에 다른 대야 올린 후 물을 부어 눌러 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새벽에 뒤집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4. 이제 배추는 10~12시간을 절이고 뒤집을 경우는 5시간 후 배추 자리를 바꾸어 절이기 시작을 합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꺾었을때 부러지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5. 절인 소금물에서 1차 흔들어 세척 후 맑은물로 서너번 헹궈 물기를 충분히 뺀다 물기는 3~4시간 정도 충분히 빼주고 홍갓,미니리, 쪽파 준비하고 믹서기 재료 무 3kg, 배2, 사과1,양파 3개 큼직하게 자르고 대파 300g 큼직하게 잘라 준비를 합니다.
6. 충분히 불린 찹쌀에 김장육수 7컵을 붓고 쌀알이 퍼지는 정도로 끓이고 나서 찹쌀풀 사용량 5컵 홍갓, 미나리, 쪽파는 약 3cm 길이로 썰고 무 채 2kg 알맞게 잘라 준비를 하고 무,배,사과,양파,대파,생새우를 식힌 찹쌀풀과 멸치 액젓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7. 무 채에 간재료, 마늘 생강, 새우젓을 , 매실액 넣고 고춧가루 넣고 버무린 후 잠시 두어 고춧가루를 불려 주고 미나리,쪽파, 홍갓 넣고 버무리고 잠시 두었다가 사용을 하면 됩니다.
8. 이떄 간보기는 노란 배추 떼어 양념 묻혀 먹어 보고 간이 약간 센 느낌으로 맞춘다 기호에 맞게 간은 더 추가하거나 물등을 넣어서 맛을 맞춥니다.
9. 충분히 물기 제거한 배추 줄기 안쪽으로 양념을 골고루 바르기 시작을 하면 되고 배추 겉잎으로 야무지게 김치를 감싼다음 김치냉장고 통을 준비를 하거나 김치통에 겉잎이 아래로 가게 차곡차곡 담고 절인 배추잎으로 꼼꼼하게 덮고 위에 천일염 약간을 뿌려준다 위에 비닐 덮으면 김장이 끝이 납니다.
10. 이렇게 한 다음 무우를 큼지막하게 채썰어 놓은 것이 있으면 배추 사이 사이에 넣어 두면 자른 무우를 넣으두면 석박지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배추 100포기 만들기 40포기 50포기 20포기 10포기 포기 별로 만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100포기 기준으로 양념 비율과 소금량,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